배우 이순재(74)가 방송 발전에 공이 큰 10인의 방송인을 기념하는 제 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는 23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방송인 명예의 전당’에 2008년까지 10년 이상 방송계에 종사한 만 65세 이상의 방송인 가운데 엄격한 추천과 심사과정을 거쳐 유병은(방송기술), 임택근(아나운서), 이정석(보도, 作故), 박근숙(보도), 윤혁기(편성), 정순일, 표재순(제작), 김기팔(작가, 作故), 이순재(연기), 오승룡(성우) 등 열 명을 헌정한다고 발표했다. 연기자 가운데 최초로 ‘방송인 영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 이순재는 고령의 나이에도 여러 작품을 통해 삶의 진정성과 사실성이 깃든 연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후배 연기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KBI 박준영 원장은 “이 분들이 방송에 바치신 열정과 헌신은 극심한 시청률 경쟁과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매체 환경의 변화에 매몰된 오늘날 우리 방송인들에게 새로운 성찰의 기회와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6회 ‘방송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3시, 목동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헌장자 및 가족, 헌정자를 추천한 방송관련 협단체 관계자, 방송계 선후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