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선이 살아날까. KIA와 롯데의 첫 경기는 중요하다. 최하위에 빠져 있는 KIA는 롯데를 제물삼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고 한다. 롯데 역시 홈구장에서 KIA를 상대로 원기보충을 노리고 있다. 첫 판의 결과가 나머지 경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첫 판의 중요하다. 롯데 선발 이용훈은 2연승을 노린다. 8일 LG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기분좋은 첫 승을 따냈다. 타선이 약한 KIA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다면 상승세에 올라탈 수 있다. 지난 해 KIA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 2승1패를 올렸다. 방어율은 3.50. 이용훈에 맞설 KIA 선발투수는 구톰슨. 지난 7일 SK과의 광주 경기에 등판해 7이닝 4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다양한 변화구와 제구력을 갖춰기 때문에 첫 승 가능성도 높다. 적어도 퀄리티스타트를 해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문제는 양팀 타선의 힘에 달려 있다. 특히 KIA는 도루를 제외한 팀타격 전부문에 걸쳐 가장 허약한 공격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타율(.225) 득점(21점) 홈런(5개) 안타(61개) 장타율(.303) 출루율(.300)이 모두 최하위이다. 이용훈을 상대로 몇 점을 뽑을 지 미지수이다. 롯데 역시 타선이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이대호 가르시아 홍성흔 조성환이 부진하다. 그러나 홍성흔을 제외하고 주말 한화전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시동을 걸었다. 이들의 방망이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