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구, "유벤투스에서 뛰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9.04.19 12: 02

베르더 브레멘의 '에이스' 디에구(24, 브라질)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강호 유벤투스에서 뛰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디에구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수준이 높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선수들이 뛰고 있다"며 "난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고 이런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벤투스가 디에구를 일찌감치 파벨 네드베드의 후계자로 점찍은 가운데 디에구가 자신의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것. 유벤투스는 디에구를 영입하기 위해 브레멘에 17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디에구 또한 올 여름 이적을 선언하면서 유벤투스행에 불을 지피 우는 모양새다. 문제는 디에구를 원하는 팀이 너무 많다는 것. 유벤투스 외에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디에구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면서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더군다나 브레멘 측은 디에구의 이적설을 완강히 부인하면서 이적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디에구는 2011년까지 브레멘과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브레멘의 클라우스 알로프스 단장은 "디에구는 돈으로 평가할 수 없는 선수다. 디에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해 디에구를 놓고 치열한 전쟁을 선포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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