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바보' 황정민, "'너는 내운명'과 달라보일 자신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4.22 15: 50

배우 황정민이 14년만에 브라운관 데뷔하는 포부를 밝혔다. 황정민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 역삼동 노보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 극본 정진영 김의찬, 연출 기민수, 제작 래몽래인)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너는 내 운명’ 때와 캐릭터가 비슷하다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확실히 다른 인물로 보여줄 자신있다”고 전했다. 황정민은 극중 어느 날 생긴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대한민국 톱여배우 한지수(김아중)와 6개월간 계약 연애를 하게 되는 순박하고 평범한 우체국 말단 직원 구동백으로 분한다. 황정민은 “가족과 있을 때의 구동백, 직장에서의 구동백, 한지수와 있을 때의 ‘구동백들’이 조금 다 달라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든다. 실제로 모든 사람들이 일할 때의 나와 가족들과 같이 있으 때의 내가 다르지 않냐, 연기 면에서 약간의 계산 아닌 계산은 있다”고 연기에 임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사실 건들건들하는 악역이 편하긴 하다. 하지만 어차피 연기는 진짜 나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영화 ‘사생결단’을 하면서 캐릭터에 대해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청률의 부담에 대한 질문에는 “연극을 하다보면 관객이 너무 많이 와서 돌려보낼 때도 있고, 관객이 한두명 있을 때도 있다. 그런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시청률에는 굉장히 무딘 편이다”고 밝혔다. 29일 첫 방송되는 ‘그바보’는 ‘스타-일반인’ 커플의 예상치 못한 사랑을 그린 따뜻하고 발랄한 느낌의 로맨틱코미디로 황정민, 김아중, 백성현, 이청아, 김광규, 이수영 등이 출연한다. nyc@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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