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김씨표류기’가 관객수만큼 기부를 하겠다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23일 영화 ‘김씨표류기’와 사회연대은행이 사회공헌 활동 협약서를 체결했다. 제작자 김무령 대표, 이해준 감독, 주연배우 정재영, 사회연대은행 이종수 상임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릴레이 제2편, 당신이 희망입니다’라는 모토 아래 협약서에 서명을 하면서 앞으로 기부 활동이 공식화됐다. ‘김씨표류기’의 주연배우인 정재영은 “영화에 참여를 한 것도 영광인데 이런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된 것은 더 영광이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욱 주변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울 수 있는 일들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씨표류기’와 사회연대은행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은 ‘김씨표류기’의 개봉 후 단 한 명의 관객이라도 드는 순간부터 1명당 극장 수익의 일부가 사회연대은행 기부금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이는 보통 개봉 후 수익이 나면 그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 제작사의 수익과 무관하게 개봉과 함께 관객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형태로 진행되는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추진되는 캠페인이다. 제작자 김무령 대표의 기부 제안에 투자자 강우석 감독이 수익이 생기는 시점이 아니라 관객이 드는 만큼 기부하자는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면서 이번 행사가 가능해졌다. 강우석 감독도 직접 행사장에 참여해서 뜻 깊은 마무리를 지었다. crystal@osen.co.kr ‘김씨표류기’ 제작사 반짝반짝 영화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