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오정연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받아 KBS 2TV ‘스타골든벨’ 새 MC로 낙점된 전현무 아나운서와 신예 이채영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25일 방송된 ‘스타골든벨’에서 전현무와 이채영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특히 전현무 아나운서는 산전수전 다 겪은 전문 MC임에도 불구하고 예능에서는 긴장하고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채영 역시 크게 실수하는 모습은 없었지만 한껏 얼어 있는 모습으로 MC 신고식을 마쳤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뜬금없는 진행, 딱딱한 질문, 실수를 연발하면서 오히려 웃음을 샀다. 베테랑 예능 MC 김제동이 “그렇게 대본에 있는 대로 읽지만 말고 자연스럽게 질문을 유도하라”고 충고했지만 오히려 취조하는 듯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게스트로 출연한 알렉스에게 “알렉스 씨 긴장하지 마시고요. 뮤지컬 하면서 배우들과 신경전이 좀 있죠?”라고 질문했지만 오히려 자신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특별히 재미있는 대답이 오가지 않자 김제동이 “이쯤되면 다른 질문을 하는 게 좋다”고 또 충고하기도 했고 알렉스는 “원고를 보고 왔는데도 뭘 물어볼 지 모르겠다”며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 전현무 아나운서의 이런 당황하는 모습이 오히려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이어 점점 편안하고 안정된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miru@osen.co.kr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