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개최된 제 42회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미래 에너지 다큐, 코난의 시대’가 대상(Platinum Remi Award)을, 드라마 ‘황금신부’, ‘TV 동물농장’, ‘SBS 스페셜, 용서... 그 먼긴 끝에 당신이 있습니까?’, ‘체인지’ ‘ 희망 TV 특집 다큐, 아들의 눈으로 사막을 달리다’ 등 5편이 은상(Silver Remi Award)을 수상했다. 특집 다큐멘터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코난의 시대’(장경수 연출, 2008.11.23)은 경제 위기와 에너지 위기로 압축되는 21세기 초의 문명사적 위기에 대한 분석과 대안모색을 시도한 다큐멘터리로 실증적 사례를 통해 생활 방식과 인식 변화를 유도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집 드라마 부문 은상을 수상한 ‘황금신부’(운군일 백수찬 연출, 2007. 6.23~ 2008. 2.3)은 한국에 시집온 라이따이한 신부를 통해 다문화 시대의 공존과 이해,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드라마 외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간의 문화적 이해와 협력에 크게 기여했다. TV 시리즈 가족 어린이 부문 은상을 수상한 ‘TV 동물농장-철거개 편’(박준우 연출, 2008. 3.9~ 3. 30)은 자신을 버린 주인을 기다리는 철거촌 개들의 모습을 통해 휴머니즘 못지 않은 감동을 주었으며 작년 Asian TV Award Reality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용서... 그 먼길 끝에 당신이 있습니까?’(조욱희 연출, 2007.12.23)은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사건 속 용서한 자와 용서하지 못한 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비극에 관한 성찰과 용서의 의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체인지’ (박경덕 연출, 2008.4.27)는 하루 동안 내가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는 독특한 발상과 리얼한 에피소드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신설된 엔터테인먼트 부분 은상을 수상했다. 공익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한 ‘아들의 눈으로 사막을 달리다’(안주영 연출, 2008.5.10)는 시각장애인 부자가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사막 마라톤 도전기를 통해 가족간의 믿음과 도전정신을 일깨웠다. 올해로 41회째를 맞이한 휴스턴 페스티벌은 뉴욕, 반프 TV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최대의 TV 전문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miru@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