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27)이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후 그 파장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일고 있다. 주지훈은 드라마 ‘궁’ ‘마왕’ 등의 작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한류스타이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와 ‘키친’ 두 편 모두 일본에 팔렸다. 현재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는 일본에서 이미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주지훈의 마약 투약 혐의로 일본 내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고 5월 30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키친’도 주지훈의 마약 파문으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키친’의 한 관계자는 “현재 ‘앤티크’는 일본에서 상영되고 있고 관객들도 꽤 잘 들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주지훈의 마약 파문으로 인해서 흥행 추이가 주춤한 상황이다”고 털어놨다. 또한 “5월 30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는 ‘키친’은 현지에서 홍보를 많이 했고 비용을 다 쓴 상황이라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난감해하고 있다”며 “개봉을 안 할 수 없어 예정대로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갑작스러운 마약 사건으로 일본 현지 담당자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국내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5일에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키친’에서 주지훈은 천재 요리사 두레로 역을 맡아 매력적인 연기를 펼쳤다. 극중에서 사랑하는 모래(신민아 분)를 위해서 정성스럽게 요리를 해주고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는 등의 연기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주지훈이 5월 15, 16일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일본 팬미팅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차례 일본 팬미팅 행사가 모두 발매 첫날 매진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지만 이 팬미팅이 무산될 경우 주지훈은 거액의 소송에 휘말리게 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