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첸코, 첼시 복귀 임박...밀란, 완전 이적 포기
OSEN 기자
발행 2009.04.29 07: 08

올 시즌 AC 밀란으로 임대된 안드리 셰브첸코(32)가 다음 시즌 원 소속팀인 첼시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셰브첸코는 1999년 디나모 키예프서 AC 밀란으로 적을 옮긴 뒤 8년 동안 173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인정받아 2006년 첼시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그러나 2시즌 동안 디디에 드록바에 밀려 방황하다 올 시즌 AC 밀란으로 재임대됐으나 또 다시 알렉산터 파투와 경쟁서 도태돼 벤치를 달구고 있는 상황. 현재 AC 밀란은 셰브첸코의 완전 이적을 위해 필요한 거금을 첼시에 지불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셰브첸코의 에이전트인 파비오 파리시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와 인터뷰서 "셰브첸코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및 팀 동료들과 관계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AC 밀란이 셰브첸코를 계속해서 데리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셰브첸코와 감독의 의지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셰브첸코는 임대가 끝나는 대로 첼시로 돌아갈 것 같다"며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줬다. 올 시즌 셰브첸코는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서 각각 한 골씩을 넣었을 뿐 리그서는 아예 득점이 없지만 우크라이나 유니폼을 입고 2010남아공월드컵 유럽예선에서 잉글랜드전 등에서 3골을 폭발시키는 등 예전의 날카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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