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서재응의 아트 VS 조정훈의 패기
OSEN 기자
발행 2009.04.29 10: 34

KIA가 서재응을 앞세워 4연승을 노린다. 29일 광주 KIA와 롯데경기에서 두 팀은 갈림길에 서있다. 5위로 뛰어오른 KIA는 4연승을 거두고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롯데는 또 다시 패한다면 6연패를 끊자마자 다시 연패분위기에 휩싸이기 때문에 총력전을 기울일 것이다. KIA 선발투수는 서재응이다. 올해 부활에 성공했다. 4경기에 등판해 타선지원을 받지 못해 1승에 그쳤지만 방어율 1.37를 기록했다. 직구의 볼끝이 좋아졌고 슬라이더와 커브를 장착해 재미를 보고 있다. 특유의 제구력은 여전히 강점을 보이고 있다. 서재응에 맞서는 롯데 선발투수는 조정훈. 올해 2승2패를 올렸지만 방어율 6.26으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한화, 히어로즈,SK 등 타력이 강한 팀을 상대로 기록한 수치이다. KIA 타선이 약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호투가 예상된다. 선발투수의 힘은 KIA가 앞선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롯데 타선이 개막 이후 계속 맥을 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서재응을 공략할 수 있을 지 우려된다. 이대호 가르시아 홍성흔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득점력을 높일 수 없다. 잘 치던 조성환의 부상도 뼈아프다. KIA 역시 이적생 김상현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지만 여전히 팀 타선이 부진하다. 연결야구를 못하기 때문에 나지완, 최희섭, 김상현 등의 일타에 기대고 있다. 2군에서 올라온 장성호가 컨디션이 좋아 이들의 연결점에서 폭발한다면 대승을 거둘 수도 있다. 최근의 분위기로 본다면 KIA가 유리하다. 그러나 롯데도 더 이상 밀릴 수는 없기 때문에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훈이 호투를 펼친다면 또 다시 막판에 승부가 결정될 수 있다. 요즘 KIA는 거의 8회와 9회에 승부가 나는 애간장 야구를 펼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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