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파견문록' SBS '붕어빵' 등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방송 전문 MC를 자처하는 개그맨 이경규가 정작 아이들 앞에서 단단히 망신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는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코너 '남자의 자격' 녹화에서 육아체험 24시 미션에 참여했다가 촬영 30분 만에 아이들에게 KO패를 당하며 멤버들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굴욕을 겪었다. 아이가 총 쏘는 시늉을 하면 쓰러지는 연기를 해야 했던 이경규는 하루 종일 수없이 총알세례를 받으며 녹초가 됐다고. 이경규는 "그동안 수행한 미션들 중 가장 힘든 촬영이었다"며 "아이 키우는게 녹록치 않다.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딸 예림이의 지난 육아이야기를 공개하며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8살, 13살이면 좋겠다"고 말한 후 아이와 함께 놀이터에서 놀아주거나 구연동화를 하는 등 자상한 아빠 이경규의 모습을 보여줬고 직접 저녁식사 장보기에 도전하며 아이들을 위해 평소 자신있다고 밝힌 미역국을 끓이는 등 열의를 보였다. 한편 육아상식 퀴즈대회에서는 방송인 최은경이 출연해 문제를 출제하고 멤버들에게 기초 육아 상식을 전달한다. 최은경은 멤버들에게 "밤중에 아이가 칭얼댈 때 같이 일어나서 아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만 해줘도 매력 만점 남편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