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성남부터 잡고 맨유전까지 상승세 이어가겠다"
OSEN 기자
발행 2009.04.30 15: 38

오는 7월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앞둔 FC 서울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일정 변경에 대해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오는 2일 성남과의 정규리그 8라운드를 앞둔 귀네슈 감독은 30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서 귀네슈 감독에게 집중된 질문은 바로 여름에 서울 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질 세계 최고의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대결. 귀네슈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친선 경기에 대해 "세계적인 팀과 대결을 펼치는 것은 팀과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우리도 명품 구단이기 때문에 명품끼리 대결로 축구 붐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귀네슈 감독은 "현재 K리그는 많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아시아와 유럽쪽의 스케줄이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정규리그가 중요하지만 국제적인 측면에서 꼭 필요한 경기"라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대해 말했다. 최근 FC 서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는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상황. 하지만 귀네슈 감독은 리그 발전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이라는 대의 명분이 더 앞선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나타냈다. 또 귀네슈 감독은 "세계 정상 팀과 경기는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세계적인 축구를 한국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2년 전 맨유 방한경기서 0-4로 완패했던 귀네슈 감독은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면서 "우리 선수들도 명품 선수가 되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그럴때 일수록 선수들이 더 잘해야 한다. 우선 이번 주말 성남전부터 승리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2007년 방한한 알렉스 퍼거스 맨유 감독과 귀네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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