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최원호, ‘토요일 사나이’로 자리잡을 찬스
OSEN 기자
발행 2009.05.02 08: 54

벌써 4번째 토요일 등판이다. 3번의 토요일 선발 등판서 2승 1패를 마크했다. LG 트윈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최원호(36)가 2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겨울 직구 볼끝 살리기에 주력했던 최원호는 노련한 투구로 올 시즌 3번의 토요일 선발 등판에서 2승을 거두며 ‘토요일의 사나이’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다. 4번째 토요일 등판서 승리하면 팀내 최다승 투수로 나서며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방어율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달 11일 두산전서 3이닝 5실점을 기록하는 바람에 7.62로 좋지 않다. 하지만 든든한 타선이 지원군이다. 전날까지 이틀연속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상승세인 이진영을 비롯해 연일 날카로운 배팅을 과시하고 있는 박용택과 페타지니가 공격의 핵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작년보다 한층 강화된 공격력으로 한 경기 5점 정도는 너끈히 뽑아낸다. 2연승 도전이다. 이에 맞서는 히어로즈는 불펜에서 안정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완 이동학을 임시 선발로 내세운다. 이동학은 140km 중반대의 빠른 볼이 주무기로 히어로즈 불펜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1승 무패에 방어율 5.00을 마크하고 있다. 히어로즈도 만만치 않은 타선이 강점이다. 톱타자로 공격 선봉장 노릇을 해주고 있는 신예 황재균의 방망이가 날카롭고 4번 타자 브룸바의 장타력이 무섭다. 신예와 베테랑들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타선도 한 번 터지면 걷잡을 수 없다. 타격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원호가 상승 무드를 이어가며 ‘토요일의 사나이’로 완전히 자리를 잡을 것인지 주목된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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