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의 공격수 정조국(25)의 광대뼈 함몰 부상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일까. 정조국은 2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2009 K리그 8라운드 성남과 경기서 데얀과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 6분 왼쪽 측면서 김치우가 올려준 크로스를 받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장학영과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터치라인 밖으로 빠져나온 정조국은 왼쪽 광대뼈를 움켜쥐고 일어서지 못했고 서울의 의료진은 벤치 쪽을 향해 계속해서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표시를 보냈다. 서울은 전반 11분 정조국을 대신해 이승렬을 투입했으며, 정조국은 부축을 받으며 선수 입장 터널로 빠져나갔다. 지난해 10월 4일 인천과 경기에서 광대뼈 3곳이 함몰되는 큰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정조국은 플레이오프 울산전과 챔피언결정전 수원과의 경기에 나서며 불굴의 의지를 불태운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후유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 정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