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홈런포로 맞선 한화에 진땀승을 거두었다. KIA는 2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09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구톰슨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한화의 홈런포를 힘겹게 따돌리고 7-5로 승리했다. 전날 무승부의 아쉬움을 달랜 KIA는 시즌 11승째(2무12패)를 따냈다. KIA는 1회부터 리드를 잡았다. 김원섭의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와 1사 3루에서 장성호의 유격수 땅볼(실책)때 가볍게 선제점을 뽑았다. 2사후 김상현과 나지완의 연속볼넷으로 만든 만루에서 김상훈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날려 두 점을 보탰다. 선발 구톰슨의 호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화 타선을 봉쇄한 KIA는 4회초 승부를 결정냈다. 이현곤의 우전안타와 이종범의 3루 내야안타와 장성호의 볼넷으로 찾아온 만루에서 최희섭이 2루수 옆을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두 점을 뽑았다. 이어 김상현이 다시 좌전적시타로 뒤를 받쳐 6-0까지 달아났다. KIA는 6회말 공격에서도 김원섭의 볼넷과 상대 3루수의 야수선택으로 만든 1사1,3루에서 더블스틸을 감행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구톰슨의 구위에 눌리던 한화는 뒤늦게 홈런포로 추격했다. 7회초 디아즈의 좌전안타와 김태완의 시즌 6호 좌월투런홈런으로 두 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8회에서도 연경흠이 KIA 좌완 박경태를 상대로 우월솔로홈런, 디아즈의 좌월홈런, 김태완의 세 타자 연속홈런으로 5-7까지 따라붙었다. KIA는 8회 좌완 박경태과 손영민이 한화의 홈런포 3개에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손영민이 이후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구톰슨 7회까지 발군의 제구력과 변화구를 앞세워 한화 타선을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를 따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