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1위 '개콘'이야 '패떴'이야? 집계 혼선
OSEN 기자
발행 2009.05.04 07: 19

도대체 '패떴'이야 '개콘'이야? 지상파 TV 예능 프로그램의 최강자는 누구일까. 국내 양대 시청률 조사기관이 발표하는 예능 1위의 시청률 집계가 서로 크게 다른 탓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AGB 닐슨은 4일 시청률 집계에서 KBS 2TV 오후 9시 '개그콘서트'의 전국시청률을 19.7%로 발표했다. 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SBS 간판 예능 '일요일이 좋다 1부-패밀리가 떴다'는 18.5%로 올해들어 '개콘'에게 계속 밀리는 중이다. 3위인 KBS 2TV '해피선데이'는 14.3%의 성적. 그러나 TNS코리아 집계를 들여다보면 상황은 전혀 달라진다. '패떳'이 22.4%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개콘'이 21.3%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해피선데이'가 15.3%로 3위인 것은 닐슨 조사와 똑같다. 이같은 시청률 집계 혼선 때문에 언론의 예능 1위 발표도 지난달 이후 계속 '개콘'과 '패떴'으로 나뉘는 중이다. '개콘'이 예능 정상을 차지했다는 보도에는 '패떴' 제작진이 'TNS 조사로는 여전히 선두인데 왜 닐슨 자료만 갖고 얘기하냐'며 항의를 할 정도다. 이에대해 시청률 조사기관들의 답변은 '각각의 표본 조사 대상과 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시청률 집계가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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