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 몸 담고 있는 오범석(24, 사마라 FC)이 6경기 연속 결장했다. 오범석은 지난 3일(한국시간) 밤 벌어진 CSKA 모스크바와 리그 7라운드 홈경기서 '무서운 신예' 로만 시스킨(21, 러시아)에 밀려 또 다시 벤치를 지켰다. 팀은 1-3으로 패해 4승 1무 2패(4위)를 기록했고 오범석은 개막전인 FC 톰 톰스크전 이후 6경기 연속 결장했다. 오범석의 소속사인 FS 코페레이션 측에 따르면 오범석은 시즌 초반 경미한 무릎 부상을 당했으나 지금은 완전히 회복돼 출전에 지장은 없지만 시스킨의 성장 때문에 기회가 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스파르타 모스크바서 사마라 FC로 적을 옮긴 시스킨은 지난 2007년 히딩크 감독에 의해 러시아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자국 내에서도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오범석을 대신해 나선 지난 5차례의 경기서 오른쪽 풀백으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해 주전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양새다. 또한 왼쪽수비 자리 역시 브라질 출신 레일톤이 팀이 치른 7경기서 모두 풀타임으로 나서며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 오범석의 현 상황은 좌불안석 그 자체다.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에서 사마라 FC로 적을 옮긴 오범석은 30경기 중 27경기에 나서며 붙박이 오른쪽 풀백으로 거듭났으며 올 시즌 역시 구단 홈페이지에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남북전에 참여한 모습이 메인에 실리는 등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현 입지는 좋지 못하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