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바보' 백성현, 터프남 변신 눈길..'잘 자랐다'
OSEN 기자
발행 2009.05.07 09: 37

배우 백성현이 남성적인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백성현은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 3회분에 첫 등장해 극의 전개를 도왔다. 백성현이 맡은 역은 톱여배우 한지수(김아중)의 동생 한상철. 지수와 그녀의 연인 김강모(주상욱)의 관계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호주로 유학을 떠난 상철은 지수가 우체국 말단 직원 구동백(황정민)과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 귀국해 둘 사이를 반대했다. 상철은 누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걱정하는 외강내유적인 인물. 강모로 인해 어두어진 지수와 자신의 인생을 비관하지만 동백과 만난 자리에서는 어른스러운 인간미를 보이는 따뜻함을 지니기도 했다. 구동백이 착하지만 외모가 촌스럽고, 강모는 외모는 멋있지만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에 매력이 반감되는 인물이라면 상철은 여러모로 '그저 바라보다가'의 여성 시청자들을 위한 캐릭터다. '천국의 계단'으로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 출신 백성현은 카리스마 하나로 서울시 고등학교을 접수한 전설적인 존재인 상철을 달라진 외모로 보다 잘 소화해냈다. 살이 많이 빠져 남성적인 골격이 드러나는 얼굴선, 운동으로 탄탄해진 몸과 도시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의상으로 상철이를 표현했다. 백성현은 “상철이는 누가 봐도 멋진 친구고, 멋진 남자다. 상철이의 내적인 면과 외적인 면을 모두 잘 표현하고 싶다”며 “누가 봐도 상철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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