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회장, "10명이 11명과 싸워 이룬 정당한 결과"
OSEN 기자
발행 2009.05.07 16: 07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FC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첼시와 경기 진행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FC 바르셀로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서 열린 첼시와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후반 추가시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동점골로 1-1로 비겨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결승에 진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최고의 자리를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운이 따른 경기였다"며 "하지만 경기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전혀 문제가 없었다. 정당한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첼시의 거스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디디에 드록바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일제히 심판 판정의 불공정성을 거론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라포르타 회장은 3시즌 만에 결승에 진출한 FC 바르셀로나에 대해 충분히 그럴 만한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꿈과 같았던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면서 "단순히 승리한 것이 아니다. 11명을 상대로 10명이 경기를 펼치면서 이룬 기적과 같은 결과다"고 말했다. 한편 라포르타 회장은 동점골을 넣은 이니에스타에 대해 "그의 득점이 우리를 결승전 장소인 로마로 데려왔다. 기억에 남을 만한 골을 터트렸다"고 극찬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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