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3)이 어려움 없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임창용은 7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과의 홈경기에 팀이 2-1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9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명의 타자를 간단하게 요리한 채 끝냈다. 이로써 임창용은 지난 4일 히로시마전 이후 사흘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9번째 세이브. 또 지난달 28일 주니치전 이후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했다. 총투구수는 14개였고 직구 최구구속은 155km까지 찍었다. 특히 임창용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13경기(13⅓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 '미스터 제로' 투구를 이어갔다. 첫 타자 가네모토 토모아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임창용은 아라이 다카히로마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아라이를 상대할 때 던진 4구째 직구는 이날 최고구속인 155km였다. 임창용은 이날 155km를 세 차례나 기록했다. 히야마 신지로에게 150km 직구가 정가운데로 몰리는 바람에 우전안타를 허용했지만 가쓰라기 이구로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 경기를 마쳤다. 야쿠르트는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가 7⅓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고 1-1로 팽팽하던 6회 가이엘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