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매니 라미레스, 금지약물 복용에 '50게임 출장정지'
OSEN 기자
발행 2009.05.08 06: 54

[OSEN=강재욱 객원기자]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 스타중 한 명인 LA 다저스의 매니 라미레스가 금지약물 복용에 따른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게 됨에 따라 많은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MLB닷컴등 주요 외신들은 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의 외야수 매니 라미레스가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금지약물 복용에 따른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라미레스의 징계는 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출장 할 수 없게 되며 7월 4일이 돼서야 경기에 출장할 수 있게 됐다. 통산 12회 올스타에 뽑힌 라미레스는 지난해 여름 다저스로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견인했고, FA로 풀린 지난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다저스와 2년간 4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바 있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올해 연봉으로 2500만 달러를 받게 되는 라미레스가 메이저리그 50경기 출장정지로 인해 연봉의 770만 달러가량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미레스는 7일 까지 27게임에 출장해 6홈런 20타점 3할4푼8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개막 후 홈경기 최다 연승 신기록(13승)을 세우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그는 장타율과 출루율 부문에서 리그 1위에 랭크됐으며 페르난도 베네수엘라 이래 최고의 선수로 각광받았다. 최근에는 좌익수쪽 외야 관중석을 ‘매니 우드’라 칭할 만큼 라미레스에 대한 팬들의 사랑이 극에 달했었다. 하지만 이번 금지약물 복용에 따른 50경기 출장 정지처분이 내려짐에 따라 관중동원과 현재의 팀 분위기가 적잖은 타격을 입게 됐다. 한편 후안 피에르는 라미레스가 빠진 좌익수 자리를 맡게 되고, 다저스는 라미레스가 빠진 로스터에 신인 자비어 폴을 트리플 A 엘버쿼키로부터 승격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