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의 벽' 스탐, 현장 복귀 임박
OSEN 기자
발행 2009.05.08 08: 4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남아메리카 담당 스카우트로 재직 중인 야콥 스탐(37, 네덜란드)이 네덜란드 2부리그 팀인 FC 즈볼레의 기술고문으로 임명될 전망이다. 지난 1998년 PSV 아인트호벤에서 맨유로 이적하자마자 철벽 수비를 바탕으로 트레블(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 3연패(98, 99, 00)을 이끈 스탐은 '야프는 터미네이터보다 강하네/스탐은 커다란 사람, 할 수 있다면 그를 뚫어봐'라는 응원가가 있을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러나 2001년 자서전을 통해 동료들의 치부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영입 대상 선수 사전 접촉 사실을 폭로하며 물의를 빚어 라치오로 내쫓긴 뒤 AC 밀란, 아약스를 거쳐 은퇴를 선언했고 'W 호른호스트'라는 술집을 경영하다 축구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못하고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와 스카우트로 재직 중이다. 하지만 고국에서도 그가 스카우트로 일하고 있는 것이 아쉬웠는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는 8일(한국시간) "FC 즈볼레가 스탐을 기술고문으로 위촉해 얀 에베르스 감독을 보좌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스탐의 현직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FC 즈볼레는 리그 37라운드 현재 4위를 기록 중이며 플레이오프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시 1부리그 승격이 가능한 상황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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