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홈런’ 이승엽, 3안타 4타점으로 ‘완전부활’(종합)
OSEN 기자
발행 2009.05.08 21: 19

요미우리 이승엽(33)이 파죽의 홈런포 등 고감도 방망이를 휘두르며 완전한 타격 부활을 알렸다. 이승엽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09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맹타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네 번째 타석과 5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2안타를 추가했다.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팀승리에 기여했다. 이승엽은 전날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시즌 2번째 연타석 홈런(시즌 5,6호)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한 여세를 몰아 이날 경기에서도 홈런을 날렸다. 이틀 동안 3방의 홈런을 몰아쳤다. 1회 첫 타석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요미우리가 3-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구원등판한 주니치의 외국인 좌완 넬슨의 초구 직구를 그대로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속 151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0m짜리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불붙은 이승엽의 방망이는 멈추지를 않았다. 요미우리가 8-4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좌완 사이드암 투수 고바야시 마사토의 2구째 몸쪽 직구를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틀연속 멀티히트로 상승세를 탄 이승엽은 8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주니치 좌완 구원투수 다카하시로부터 1, 2간을 꿰뚫는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주자일소 2타점짜리 귀중한 안타로 요미우리 승리에 쐐기를 박는 안타였다. 이승엽은 이날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을 2할1푼1리에서 2할3푼7리(76타수 18안타)로 끌어올렸다. 요미우리는 1회 터진 오가사와라의 선제 스리런 홈런과 이승엽의 맹타에 힘입어 6회 10-4로 승리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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