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8호 홈런'이대호, "타격 점점 좋아질 것"
OSEN 기자
발행 2009.05.08 21: 46

자이언츠 이대호(26)의 홈런포가 불을 뿜었다. 이대호는 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두 개의 홈런을 터트려 타격부진에서 탈출조짐을 알렸다. 홈런이 모두 외야 깊숙한 곳에 떨어진 대형홈런이었다. 서서히 물오른 감을 과시했다. 2회초 KIA가 자랑하는 좌완 선발 양현종의 바깥쪽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125m짜리 중월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1-4로 뒤진 8회초 1사1루에서는 바뀐투수 손영민의 직구를 밀어쳐 우중월 투런아치를 연결했다. 앞선 6회 공격에서는 148km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터트리는 등 4타수3안타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타율을 2할7푼3리까지 끌어올렸고 타점도 20개를 채웠다. 그러나 경기후 이대호는 여전히 배고픈 얼굴이었다. 이대호는 "최근 부진했는데 그동안 원하는대로 타격이 이루어지지 안았다. 오늘 홈런이 팀 승리에 도움이 못해 아쉽다. 타격감은 점점 좋아질 것이다. 무엇보다 팀 분위기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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