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정성훈 홈런 합창' LG, 7연승 질주
OSEN 기자
발행 2009.05.08 22: 09

LG 트윈스가 'FA 듀오' 이진영-정성훈의 홈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1-3 승리를 거두며 지난 1일 잠실 히어로즈전 이후 7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삼성은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독식한 뒤 첫 고배를 마셨다. LG는 2회 페타지니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이진영의 좌측 펜스를 넘기는 2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 삼성이 신명철의 중월 솔로 아치(비거리 125m)를 앞세워 반격에 나서자 박용근과 페타지니의 적시타로 5-1로 달아났다. 4회 선두 타자 페타지니가 스트라이크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동수의 중전 안타와 이진영의 볼넷으로 1,2루 추가 득점의 발판을 마련한 뒤 박용근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주자 일소 2루타를 터트렸다. 이어 5회 1사 2루에서 페타지니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5회 2사 만루 찬스를 놓친 삼성은 6회 2사 후 우동균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시즌 4호 투런포를 터트리며 2점차 압박했다. 하지만 LG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정성훈이 삼성 두 번째 투수 조현근과의 대결에서 120m 좌중월 솔로 아치로 6-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8회 이대형, 정성훈, 최동수의 적시타로 4점을 추가하며 10-3 승리를 확정지은 뒤 9회 대타 안치용의 솔로 아치로 1점을 보탰다. 선발 최원호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 사냥에 성공했다. 정성훈은 7회 솔로 홈런을 포함해 6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견인했고 이대형은 3안타를 때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반면 최근 2경기에서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던 삼성 선발 차우찬은 4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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