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설경구-송윤아, “김제동 사회? 천주교 식 미사라 사회자 없어”
OSEN 기자
발행 2009.05.09 16: 59

톱스타 커플 설경구-송윤아 커플이 오는 28일 서울 강남의 한 성당에서 천주교 식 혼배미사로 결혼식을 올린다. 설경구와 송윤아는 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 지하 1층(A 1층) 금강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달 초에 부모님들끼리 만나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결혼식은 조용히 천주교 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송윤아는 방송인 김제동의 축하 인사를 전하며 “제동 씨가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해 줬다. 형님(설경구)에게도 축하한다고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김제동이 사회를 맡고 싶다고 한 얘기에 대해 “성당에서 미사로 진행하기 때문에 사회가 따로 필요가 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설경구는 또 3년 전부터 불거졌던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영화 ‘사랑을 놓치다’를 준비하면서 식사도 같이 하고 가라오케에 가서 놀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었다”며 당시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송윤아는 설경구로부터 정식 프러포즈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결혼 날짜가 갑자기 잡히고 기자 회견 자체도 너무 급작스럽게 이뤄진 터라 프러포즈를 받지 않아 서운하다는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설경구는 “주변 사람들에게 빚을 많이 지고 사는 것 같다. 살면서 조금씩 갚아 나가겠다. 어제 친한 감독님과 통화를 하는데 ‘당연한 것을 잘 하라’고 말했다. 당연한 것을 놓치지 않고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송윤아는 “결혼 후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딸로서 겸손하게 살겠다. 축복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설경구와 송윤아의 결혼식은 28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성당에서 혼배미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02년 영화 '광복절 특사'의 남녀 주인공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2006년 멜로영화 '사랑을 놓치다'에서 다시 남녀 주연을 맡았으며, 이후 2007년 가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말에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확정 지었다. 설경구는 현재 영화 ‘해운대’의 개봉과 ‘용서는 없다’ 촬영을 진행 중이며, 송윤아 역시 ‘세비빙 마이 와이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신혼 여행은 아직 계획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icky337@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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