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제2, 제3의 박지성을 만들겠다"...젊은 피 대거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9.05.21 10: 48

"제2, 제3의 박지성을 만들기 위해서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아시아 최종예선 3연전에 나설 25인의 대표팀에 젊은 피들을 대거 포함시켰다. 대표팀은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6, 7, 8차전인 아랍에미리트연합(6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6월 10일) 이란(6월 17일)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허정무 대표팀은 "가장 좋은 몸 상태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을 뽑았으며 제2, 제3의 박지성을 만들기 위해 젊은 선수들을 중용했다. 젊은 선수들이 박지성처럼 발전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기 바란다"고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K리그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에 입단해 6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유병수(21)에 대해 허 감독은 "문전에서 움직임과 슈팅력이 좋아 과거 노상래를 연상케 한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울산에서 부산으로 적을 옮겨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양동현(23)에 대해 허 감독은 "부상 때문에 그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청소년 대표를 거치며 좋은 활약을 해왔고 경기력이 뒤지지 않는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직후 요코하마 마리너스에 진출했고 192㎝의 장신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김근환(23)에 대해 허 감독은 "정해성 코치가 일본에 가서 지켜봤고 DVD를 통해 분석했다. 움직임이 좋다"고 말했다. 부산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이강진(23)에 대해 허 감독은 "곽태휘 강민수 황재원이 부상 당한 상황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 밖에도 신영록(22, 부르사스포르) 김창수(24, 부산)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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