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가 최근 시청률 급상승하면서 KBS ‘뉴스9’ 입지가 휘청거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13.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KBS ‘뉴스9’ 보다 단 0.4% 뒤진 수치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관련 영상과 북한의 핵실험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 1시간 30분 확대편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동안‘뉴스데스크’는 8~9%대의 한자릿수를 기록하거나 10%대 초반의 시청률로 고전했다.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방영 당시에는 SBS ‘8시뉴스’가 드라마 시청자들을 유입하면서 시청률이 급상승, ‘뉴스데스크’는 방송 3사 간판 뉴스 프로그램 중 시청률 꼴찌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노전대통령 서거 시점을 기준으로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한편 10% 후반대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저녁 뉴스의 간판이었던 KBS ‘9시뉴스’는 시청률 급락하면서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9시 뉴스’는 KBS 1TV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의 부진 등이 겹치면서 시청률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방송에서는 KBS ‘뉴스9’가 14%를 기록, ‘뉴스데스크’보다 단 0.4%포인트만 앞섰다.
mir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