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결승전, 암표에 위조 상품까지 극성
OSEN 기자
발행 2009.05.27 11: 01

'꿈의 무대'라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뜨거운 열기에 그릇된 상술이 날뛰고 있다. 로마 시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암표는 물론 응원 도구들까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 문제는 이 물건들이 정상 제품이 아니라는 데 있다. 최근 UEFA 측이 아직 거래되고 있는 암표는 위조된 입장권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로마 경찰청이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고 등을 대규모로 밀수하려던 일당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건은 UEFA가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공식 티셔츠 등을 베낀 상품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AP통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에서 밀수된 위조 로고 등의 수효가 1만 5000여 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경찰 측은 이번에 압수된 물품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결승전을 지켜보기 위해 최소 5만 여 명이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이상 한 몫을 챙기려는 행동이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경찰 측은 전 병력을 총동원해 공항과 지하철역 그리고 결승전이 열릴 스타디오 올림피코를 철저히 감시할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챔피언스리그 공인구=아디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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