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50) 감독이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에게 주어진 선수 영입 자금은 대략 5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영국의 텔레그라프는 안첼로티 감독이 영입을 추진 중인 1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선수(소속)- 이적료 추정치 1)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2500만 파운드~3000만 파운드(약 500억~600억원) 만약 맨유가 재계약에 실패할 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고픈 테베스를 첼시가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 그의 역동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첼시에 너무도 적합함.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 역시 테베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2) 엠마뉘엘 아데바요르(아스날) - 2000만 파운드~2500만 파운드(약 400억~500억원) 안첼로티 감독은 AC 밀란 재임 시절인 지난해 여름 이미 아데바요르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 역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아데바요를 현금으로 바꿀 가능성이 농후함. 3) 다비드 비야(발렌시아) - 4000만 파운드(약 800억원) 스페인의 뛰어난 공격수인 비야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발렌시아를 떠나길 바라랄지도 모를 일이다. 비야의 본능, 지능, 골 결정력은 첼시에게 새로운 것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애정공세 역시 만만치 않음. 4) 세르히오 아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4000만 파운드(약 800억원)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공격수로 리오넬 메시 그리고 테베스와 함께 아르헨티나를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유한 팀으로 만들었다. 첼시의 막대한 자금 공세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버텨낼 수 있을 지 의문. 5) 유리 지르코프(CSKA 모스크바) - 1500만 파운드~1800만 파운드(약 300억원~360억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첼시 재임시절 이미 상당부분 이적을 진척시켰으며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에게 강력추천한 윙어. 그러나 유벤투스 역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6)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 3500만 파운드~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800억원) 분데스리가서 2시즌을 보냈고 전성기에 다다른 모양새. 비록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리베리의 속도와 움직임은 첼시에 적합하다. 7) 애슐리 영(아스톤 빌라) - 1500만 파운드~1800만 파운드(약 300억원~360억원) 잉글랜드서 가장 재능있는 영 플레이어로 꼽힘. 비록 현재 팀에 남고 싶어하지만 첼시의 막강한 자금력을 아스톤 빌라가 버텨낼지 의문이다. 만약 영이 첼시로 온다면 이미 자리하고 있는 잉글랜드 선수들과 함께 결속력을 다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임. 8) 안드레아 피를로(AC 밀란)- 2000만 파운드(약 400억원) 2006 독일월드컵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끔. 또한 안첼로티의 애제자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첼시는 이미 미하엘 발락, 프랑크 람파드, 마이클 에시엔, 존 오비 미켈이 미드필더 세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좁아 보임. 9) 카카(AC 밀란)- 5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카카와 그의 아버지자 에이전트인 보스코 레이테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음. 카카는 이번 이적시장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자금력과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갖춘 첼시로의 이적도 간과할 수 없다. 10)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FC 트벤테) - 1300만 파운드(약 260억원)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트벤테의 스티브 매클라렌 감독과 함께 리그 2위를 이끌었다. 첼시와 인터 밀란이 동시에 관심을 표현하고 있지만 발목 부상으로 적어도 내년 1월까지는 네덜란드에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이 걸림돌. parkrin@osen.co.kr 테베스-아데바요르-카카-리베리-피를로-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