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정민철-송은범, '첫 승이냐, 다승 선두냐'
OSEN 기자
발행 2009.06.06 09: 59

5연승을 노리는 한화와 연패를 끊어려는 SK가 맞닥뜨린다. 한화는 5일 경기에서 승리, 7위에서 한계단 상승한 6위(21승26패3무, 0.420)로 뛰어올랐다. 이제 LG가 차지하고 있는 5위(23승28패3무, 0.426) 자리를 노리고 있다. 이에 한화와 SK는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맞대결에 베테랑 정민철(37)과 '신 에이스' 송은범(25)을 각각 예고했다. 작년 6승 10패 5.23의 방어율을 기록한 정민철은 올 시즌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5경기에 선발로만 나서 3패에 7.43의 방어율로 좋지 않다. 작년 7월 15일 대전 LG 이후 거의 1년째 승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정민철은 지난 4월 두 경기에서 9이닝 동안 2패에 9.00의 방어율을 기록한 후 2군에 내려갔고 지난달 19일 복귀, 5월에는 3경기에서 1패 6.43의 방어율로 그나마 약간 나아졌다. 이제 전날 유원상이 11개월만에 첫 승을 올린 만큼 마수걸이 승리를 노리고 있다. 그래야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는 팀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스스로도 선발진에 잔류할 수 있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은 송은범이다. 송은범은 올 시즌 최고의 투수로 거듭나고 있다. 8승 무패 중인 팀동료 김광현(21)에 이어 7승(무패)으로 다승 부문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11차례 경기(선발 10경기)에 나서 62⅓이닝을 소화하며 방어율은 2.17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송은범은 10번의 선발 중 7번이나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더구나 팀은 송은범이 선발로 나온 10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다. 9차례를 승리로, 한 차례는 무승부(5월 8일 목동 히어로즈전)를 기록했다. 그만큼 팀의 신뢰도가 높아 올 시즌 김광현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다. 이제 팀의 연패를 끊는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날 수 있는 시험무대에 오른다. 송은범은 이미 지난달 26일 문학 KIA전과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각각 3연패와 연패를 끊어낸 바 있다. 과연 송은범이 연패를 탈출시키며 리그 투수 중 최고 대열을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정민철-송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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