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범석, "(이)영표 형이 언제든 우측으로 이동할 수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6.14 15: 16

"(이)영표 형이 언제든지 우측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수 오범석(24, 사마라 FC)이 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이란전을 앞두고 14일 파주 트레이닝 센터서 가진 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서 이같이 말했다. B조 1위(4승 3무) 한국은 4위(2승 4무 1패)에 머물고 있으나 본선행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압신 고트비 감독의 이란과 맞붙는다. 이에 오범석은 "이란전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허정무 감독의 지휘 하에 커뮤니케이션이 원활이 이뤄지고 있고 분위기도 좋다"고 승리를 자신한 뒤 "특히 6월 21일 결혼을 앞두고 본선행을 확정지어서 기쁘다. 본선까지 1년이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주전 경쟁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소속팀서 로만 시스킨에 밀려 10경기 연속 결장하며 실전 감각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 오범석은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전에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했으나 UAE전서 몸이 많이 올라왔다"며 기우를 불식시켰다. 최종예선 6경기서 428분을 소화하며 우측 풀백 자리서 경쟁이 없어 성장이 더딘 것 아니냐는 질문에 오범석은 "(이)영표 형이 언제든지 우측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쟁자가 없다기 보다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계속해서 내달림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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