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형, "수비수는 자기 색깔이 있어야 한다"
OSEN 기자
발행 2009.06.14 15: 26

"수비수는 자기 색깔이 있어야 한다".
월드컵 본선 7회연속 진출의 금자탑을 이룬 축구 대표팀의 미디어데이 행사가 14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렸다. 오전 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각자의 테이블서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을 앞둔 이야기를 나누며 16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대표팀의 주전 중앙 수비수인 조용형(제주)은 "신체 조건에서 많이 뒤지지만 패스가 좋아 기회를 많이 얻는 것 같다"면서 "중앙 수비수는 각자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표팀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경기 감각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수비에서 전체적으로 리드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더 잘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UAE와 경기서 조용형은 실수로 대표팀이 1골을 실점하는 데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허정무 감독은 중앙 수비수를 놓고 곽희주, 강민수, 이정수 등을 시험했지만 그들의 파트너는 언제나 조용형이었다.
조용형은 "사우디아라비아아 원정과 UAE 원정이 굉장히 힘들었다"면서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월드컵도 분명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열심히 준비하는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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