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월드컵서 목표는 16강 진출과 주전 확보"
OSEN 기자
발행 2009.06.14 15: 50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든든한 왼쪽 풀백 김동진(27, 제니트)이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김동진은 14일 파주 NFC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의 목표는 16강 진출과 주전 경쟁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아깝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아드보카트 감독의 대표팀 일원이었던 김동진은 "이번 월드컵은 반드시 16강에 진출해야 한다"며 "우리 선수들의 분위기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진은 16강 진출을 위해 행동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동진은 "평가전과 전지 훈련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한다면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준비 과정에서 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월드컵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패배도 달게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동진은 선배이자 동료인 이영표와 주전 경쟁에도 강한 각오를 내비쳤다. 김동진은 "대표팀에서 제 자리는 언제나 치열한 경쟁의 연속이었다"며 "(이)영표 형과 비교되는 것도 영광이지만 난 축구 선수다. 경기에 나서고 싶다. 그리고 경기에 나서기 위해서는 영표 형과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진은 오는 17일 이란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8차전에 대해 "마지막 경기이니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본선에서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증거를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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