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3실점' 이운재, "수비수들 도움이 컸다"
OSEN 기자
발행 2009.06.14 15: 53

"수비진의 도움이 컸다". 대표팀의 골키퍼 이운재(수원 삼성)가 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인 이란전을 앞두고 14일 파주 트레이닝 센터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서 이같이 말했다. B조 1위(4승 3무) 한국은 4위(2승 4무 1패)에 머물고 있으나 본선행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압신 고트비 감독의 이란과 맞붙는다. 이에 이운재는 "이제 이란이 아시아를 호령하던 시기는 지났다. 이제는 이란이 한국을 두려워야 할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운재는 최종예선 7경기서 단 3실점만을 허용하며 자신이 왜 거미손이라 불리는지를 여실히 증명해 내고 있다. 그러나 이운재는 "매 경기 운이 좋았다. 상대 공격수가 잘 때리면 막을 방법이 없다. 일단 몸을 던져 막아볼 뿐이다. 특히 수비진들의 도움이 컸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과 주전 경쟁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에 대해 "후배들도 땀을 흘리면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슴에 새기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선배다운 의젓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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