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20만 파운드(약 4억 원)라면 맨체스터 시티에 가겠다". 영국 언론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15일(한국시간) 사뮈엘 에투(28, FC 바르셀로나)가 맨시티에게 엄청난 몸 값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에투가 주급 20만 파운드(약 4억 원)라면 맨시티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는 월급 100만 유로(약 17억 6000만 원), 연봉 1200만 유로(약 212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다"고 보도했다. 이어 뉴스 오브 더 월드는 "에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인터 밀란에도 같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에투는 10대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때부터 은행업자라는 비아냥에 시달려 왔다"고 쓴소리를 내던졌다. 그러나 맨시티가 2004년부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5시즌 동안 '4경기 당 3골(129골/198경기)'을 뽑아내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발휘한 에투의 영입을 위해 기꺼이 거금을 지불할 것이라는 주장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맨시티는 2008~2009 시즌 아랍에미리트엽합(UAE)의 아부다비 투자개발그룹이 경영권을 인수한 뒤 '오일 파워'를 앞세워 호비뉴, 크레이그 벨라미, 웨인 브리지, 나이젤 데 용 등을 야심차게 데려왔지만 리그서 10위에 그치고 UEFA컵 8강에서 탈락해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244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한 아스톤 빌라 출신 개러스 배리를 시작으로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