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이 다비드 비야를 앞세워 컨페드컵서 2연승을 달렸다.
스페인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남아공 블룀폰타인의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라크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다비드 비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지난 15일 뉴질랜드를 5-0으로 대파한 스페인은 이라크마저 제압하며 2승 승점 6점으로 A조 단독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또한 스페인은 지난 2007년 2월 잉글랜드전 2-1 승리부터 이날 경기까지 A매치(국제경기) 34연속 무패(31승3무)를 기록하며 브라질이 가지고 있는 세계 최다무패 기록(35경기)을 1경기 차로 따라붙게 됐다.
스페인은 개막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페르난도 토레스와 비야, 사비, 사비 알론소, 산티아고 카소를라, 마타 등으로 손쉽게 주도권을 잡았다. 극단적인 스페인의 공격 전술은 오히려 이라크의 수비를 견고하게 만들었다.
득점없이 전반을 마무리한 스페인은 후반 호안 카프데빌라의 크로스를 비야가 헤딩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내며 1-0으로 앞섰다.
결국 스페인은 이라크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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