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정민철, '명불허전' 위력 뿜을 것인가
OSEN 기자
발행 2009.06.18 11: 17

한화 이글스의 프로 18년차 베테랑 우완 정민철이 18일 안방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 올 시즌 5패 평균 자책점 9.67을 기록 중인 정민철은 피안타율 4할7리로 굉장히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직구 구위가 예전만큼 나오지 않으면서 난타를 당한 것이 뼈아팠다. 그러나 정민철이 거의 유일하게 호투한 경기가 LG전이었음을 감안하면 승산이 없지는 않다. 지난 5월 24일 잠실 LG전에 선발로 나섰던 정민철은 5이닝 동안 7개의 안타를 허용했으나 실점은 단 1점에 그치며 분투했다. 당시 LG 선발이 에이스 봉중근이었기에 정민철의 승리 가능성은 희박해보였으나 결정타는 허용하지 않는 노련함을 뽐냈다. 취약한 선발진으로 인해 고전 중인 한화에 정민철의 호투는 필수다. LG는 신인 우완 한희를 내세운다. 군산상고 시절 최고의 포텐셜을 뽐내며 2차 1순위로 뽑힌 한희는 아직 직구 구위가 100% 올라오지는 않은 상태지만 슬러브의 움직임이 좋은 투수다. 또한 어떤 타자가 들어오더라도 제 투구를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두 선발 투수의 나이 차는 17년. 노련함을 앞세운 정민철과 패기가 돋보이는 한희 중 승리의 여신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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