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1, 분요드코르) 감독이 브라질 재임시절 제자였던 호나우디뉴(30, AC 밀란)에게 쓴소리를 던졌다.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 2001년 브라질 지휘봉을 잡고 호나우디뉴와 함께 2002 한일월드컵 우승을 일궈낸바 있다. 그러나 2008~2009 시즌 FC 바르셀로나서 AC 밀란으로 적을 옮긴 호나우디뉴는 리그서 26경기(8골)에 나섰으나 체중 증가로 스페인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스콜라리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브라질 일간지 오 글로부와 인터뷰서 "호나우디뉴는 적어도 4~5kg을 감량해야 한다. 그래야 훈련을 제대로 해 승리를 일궈낼 수 있을 것이다"고 충고했다. 이어 스콜라리 감독은 "호나우디뉴는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잡았다. 다만 호나우디뉴는 살을 빼야 하고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한편 스콜라리 감독은 "첼시 감독 시절 디디에 드록바, 미하엘 발락, 페트르 체흐가 나의 훈련 방식과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큰 문제는 라울이다. 라울은 라커룸의 보스로 그의 마음에 들지 않는 선수는 괴로워질 것이다"는 등 연일 폭탄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parkr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