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삼성-KIA, 달구벌 격돌
OSEN 기자
발행 2009.06.30 12: 06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4강 고공 행진 중인 KIA 타이거즈가 30일 대구구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6위 삼성은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를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9경기에 나서 2승 3패(방어율 5.40)를 기록 중인 에르난데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3패(방어율 6.45)를 당했지만 마지막 선발 등판인 지난 24일 대구 한화전에서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또한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 승리없이 1패를 기록 중이지만 방어율이 2.00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삼성은 '안방마님' 진갑용의 가세가 큰 힘이 될 전망. 삼성은 이날 경기에 앞서 진갑용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키기로 결정했다. 진갑용은 18일 대구 롯데전에 앞서 타격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1군 명단에서 제외된 뒤 재활군에 합류해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린 바 있다. '신(新)해결사' 박석민의 맹타도 돋보인다. 최근 5경기에서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3홈런 7타점 7득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한다. 다만 톱타자 신명철이 최근 5경기에서 1할대(.167) 빈타에 시달리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3위 KIA는 꾸준히 4강권을 유지하지만 최근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 속에 흔들린다. 팀내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했던 김원섭이 만성간염과 모친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부활 조짐을 보이던 장성호도 갈비뼈 부상으로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종 에이스' 윤석민은 어깨 통증으로 2군에서 재활 훈련에 매진 중이다. 그야말로 총제적 난국. 메이저리그 출신 서재응이 호랑이 군단의 구세주를 자처했다. 서재응은 이날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 올 시즌 부상 속에 2승 1패(방어율 4.15)를 기록 중인 서재응은 특유의 노련한 투구로 삼성 타선을 봉쇄할 태세이다. what@osen.co.kr 에르난데스-서재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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