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레알서도 발롱도르 받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9.06.30 17: 02

'하얀 펠레' 카카(27, 브라질)가 레알 마드리드서 영광 재현을 자신했다. 이적료 6800만 유로(약 1184억 원)에 5년 계약을 맺고 AC 밀란서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긴 카카는 오는 7월 1일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카카는 30일(한국시간) 트라이벌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서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또 다른 발롱도르를 받고 싶다. 개인적인 영광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트로피가 필요하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목표를 이루기에 더 없이도 적합한 곳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카카는 2007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세리에 A 3연패를 일궈낸 공로로 프랑스 축구매거진이 선정하는 유럽 최우수선수상인 발롱도르를 한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카카는 "팀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내가 세계축구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을 수 있는지 여부였다"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배경을 설명했고 "나는 이탈리아서 전술적인 요소들을 많이 배웠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전술적이나 신체적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지난 2003년 상파울루서 AC 밀란으로 적을 옮긴 카카는 6시즌 동안 270경기(95골)에 나서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총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AC 밀란의 에이스로 군림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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