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컨페드컵 운영은 10점 만점에 7.5점"
OSEN 기자
발행 2009.06.30 17: 36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에 합격점을 매겼다. 블래터 회장은 30일 로이터통신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열린 컨페드컵에 10점 만점에 7.5점을 주고 싶다"며 지난 2주간의 컨페드컵 운영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블래터 회장은 "조 추첨식이 열리는 12월까지는 그 점수가 8점이 넘었으면 좋겠고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 6월에는 10점 만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덧붙였다. 그러나 블래터 회장은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다. 블래터 회장이 미흡하다고 보는 부분은 취약점을 드러낸 교통과 숙박 시설. 블래터 회장은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위해 대규모 교통 시설이 필요하다고 역설해왔으나 여전히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 부분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번 컨페드컵에는 45만 여 명의 축구팬들이 방문했지만 숙박 시설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남아공 정부는 월드컵에는 최대 90만 여 명의 축구팬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숙박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남아공 월드컵 운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컨페드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사실에 기쁘다. 그러나 컨페드컵은 이미 끝났다. 이제 중요한 것은 월드컵을 위한 철저한 준비다"고 말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tylelom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