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단 스카우트들 앞에서 위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꽃범호' 이범호(28)와 '김별명' 김태균(27. 이상 한화 이글스)이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올리며 제 위력을 되찾았다. 이범호와 김태균은 10일 잠실 LG전 1회초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준우승을 함께 일궜던 좌완 봉중근(29)을 상대로 연속 타자 홈런을 작렬했다. 올 시즌 22호이자 역대 통산 607번째 기록. 특히 이날 잠실 구장에는 이범호와 김태균을 보기 위해 한신과 라쿠텐 스카우트가 구장을 찾았다. 이범호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봉중근의 2구 째 직구(140km)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시즌 16호, 비거리 125m)로 연결했고 김태균은 봉중근의 5구 째 직구(142km)를 끌어당겨 좌월 솔로포(시즌 12호)를 만들었다. 특히 김태균의 홈런은 잠실 구장 상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35m짜리 대형 아치였다. 김태균은 이 홈런으로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