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내년 초 '규정 외' 전훈 협조 요청
OSEN 기자
발행 2009.07.10 19: 09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대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허정무 감독은 10일 오전 파주 NFC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내년 1월 해외 전지훈련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 뒤 그 장소로 스페인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미국 등을 제시했다. 이어 허정무 감독은 해외 전지훈련에 대해 규정에서 보장하고 있는 3주 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주 더 치르고 싶다고 요청했다. 지난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을 관전한 뒤 이번 월드컵의 과제로 고지대 및 날씨에 대한 적응력에 있다고 밝혔던 허정무 감독으로서는 당연한 수순이다. 또한 허정무 감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에서 치르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다른 나라 대표팀 혹은 프로팀과 두 차례 평가전도 치르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허정무 감독의 요청에 이회택 기술위원회 위원장도 적극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회택 위원장은 기술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규정 외의 전지훈련 문제는 프로축구연맹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도 긴밀한 협조 속에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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