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웨이!' 국가대표팀 승선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인 이동국(30, 전북)인 지난 12일 열린 K리그 15라운드 수원과 경기서 0-1로 뒤지던 후반 7분 헤딩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패배를 막았다. 이날 경기서 이동국은 날렵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서 직접 지켜본 허정무 대표팀 감독도 전반전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이동국의 플레이가 괜찮다. 전반서도 몇 차례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동국과 같은 스타일의 공격수가 필요하다. 더욱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이동국은 올 시즌 정규리그를 포함 16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몰아치고 있다. 두 차례의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펼쳐보이는 것. 이와 함께 2010남아공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로 인식되며 허정무 감독이 직접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동국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신의 플레이가 살아나는 것을 원했다. 그는 "마음을 비운 자세로 노력하고 있다. 플레이를 하면서 동료들과 호흡이 좋아지며 경기력도 상승하고 있다"면서 "나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매경기 찬스가 오기 때문에 무조건 살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근호와 박주영이 현재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나서지만 이동국과 같은 타겟형 스트라이커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 결국 자신의 능력을 선보이며 나서겠다는 의지를 통해 이동국은 마이웨이를 외치고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