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이명한 PD가 '1박2일'에 앞서 방송되는 '남자의 자격' 코너에 대한 깊은 믿음을 드러냈다. 이 PD는 "일요일 예능 프로가 잘되려면 두 코너의 편차가 크지 않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남자의 자격'은 처음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고생도 많았다"며 "이제 ('남자의 자격'이)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1박2일'의 발목을 잡지않고 서로 돕고 갈 수 있는 코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피선데이'는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의 두 개 코너가 순서대로 방송된다.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엠씨몽 이승기 등 6인 멤버의 야생 버라이어티 '1박2일'이 전체 예능 1,2위를 다투며 최고 인기를 누리는 반면에 또 다른 코너는 최근 2년여동안 여러 차례 개편되는 아픔을 맛봤다. 그러나 올해 개편 때 첫 선을 보인 '남자의 자격'은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김성민 이정진 윤형빈 등 고정 멤버들이 끈끈한 우정의 사나이 세계를 조명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친정이나 다름없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떠나 '해피선데이'로 자리를 옮긴 최고참 이경규는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이 씻고 예능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하는 중이다. 이경규를 축으로 김국진 등 다른 멤버들과 엮는 다각도 콤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남자의 자격' 시청률은 껑충 뛰어올랐고 덩달아 '해피선데이' 통합 시청률도 계속 상승중이다. 12일 방송분의 경우 TNS코리아는 전국시청률 23%, AGB닐슨은 21.8%로 발표했다. '남자의 자격'은 이날 출격한지 석달만에 평균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AGB닐슨 집계에 따르면 '남자의 자격-남자 그리고 하늘을 날다'편은 평균시청률 11%를 나타냈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멤버 김성민의 단독 비행 장면에서 14.2%를 보였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