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선두' 김광현, "야수형들이 잘해줘 연패 끊었다"
OSEN 기자
발행 2009.07.16 22: 43

"내가 끊은 것이 아니라 야수형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SK 와이번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팀의 연패 탈출의 선봉장 노릇을 해냈다. 김광현은 16일 잠실구장 LG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10-4 승리에 기여했다. 김광현의 호투와 홈런 2방 포함 장단 14안타를 때린 타선 폭발에 힘입어 SK는 최근 7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하며 선두를 지켰다. 시즌 11승으로 다승 부문 단독선두에 나선 김광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패라는 점과 봉중근 선배와의 대결이라는 것에 큰 부담은 없었다. 평소처럼 똑같이 던졌다. 초반에 공이 가운데로 높게 제구가 되며 안좋았는데 3회부터 밸런스가 잡혔다"면서 "연패는 내가 끊은 것이 아니라 야수형들이 잘해준 덕분이다. 앞으로는 내가 잘던져 연승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광현은 "장마철이라 땀이 많이 났다. 오늘 처음 얼음을 머리에 얹었는데 괜찮았다. 나갈 때마다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해 팀에 여유있게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안겼으면 좋겠다"면서 "장마지만 팬들이 더 많이 야구장에 와서 응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성근 감독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추가 득점을 나와 광현이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 승인이다. 타자들은 오늘처럼 적극적으로 들어서면 된다"며 짧게 연패 탈출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재박 LG 감독은 "SK가 이길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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