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속 무승' 인천, '천적' 서울에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9.07.21 09: 17

최근 7경기 연속무승(4무 3패)에 그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FC 서울전서 '피스컵 4강'과 '분위기 반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피스컵 코리아 8강 1차전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인천은 22일 오후 8시 인천월드컵경기장서 서울과 2차전을 치른다. 인천은 이준영과 도화성이 각각 무릎과 코뼈 부상을 당해 전력서 이탈했고 특히 임중용 안재준 전재호와 함께 리그 최소실점을 이끌던 수비수 윤원일이 어깨부상으로 빠지며 전체적인 밸런스를 잃어버렸다. 인천은 리그 7라운드 경남전을 시작으로 리그 4연승을 내달렸으나 주축선수들의 줄부상 속에 7경기 연속 무승(4무 3패)의 부진에 빠진 상황. 위기에 빠진 인천의 믿는 구석은 역시 '무서운 신인' 유병수다. 지난 2007, 2008년 신인왕 하태균(수원, 18경기 5골 1도움) 이승렬(서울, 31경기 5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일찌감치 넘어선 유병수(20경기 9골 3도움)는 리그 15라운드 서울전서 1-5로 대패할 당시 헤딩으로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인천은 보르코, 챠디, 코로만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에 희망을 걸고 있으며 리그 16라운드를 치르지 않아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맞서는 서울은 FA컵 16강전서 전북에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최근 8경기 연속무패(6승2무)의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은 인천을 상대로 9경기 연속무패(5승4무)를 거두며 천적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상황. 서울은 이청용이 볼튼과 입단 협상을 위해 잉글랜드로 출국했으나 최근 2경기 연속 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기성용과 최근 2경기 연속 2골을 터트린 데얀의 발 끝을 믿고 있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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