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손민한, '민한신'의 위력 발산할 것인가
OSEN 기자
발행 2009.07.21 10: 17

그가 팀의 7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 손민한이 21일 잠실구장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4승 2패 평균 자책점 3.43을 기록 중인 손민한은 어깨 건초염 증세가 아직 남아있음에도 팀을 위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공교롭게도 팀은 손민한의 가세 이후 하위권에서 탈피,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청신호를 켠 상황. 특히 롯데가 지난 시즌에도 두산을 상대로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상승세를 탔다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하다. 한화, 삼성과 4위를 놓고 다투던 롯데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두산 원정 3연전을 모두 휩쓸며 후반기 급상승세로 4위를 넘어 3위를 차지했다. 당시 손민한은 등판이 없어 1년 전 이야기에 결부시키기는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손민한은 지난 6월 7일 잠실 두산 전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당시 22승 33패로 8위에 위치했던 롯데는 이후 급상승세를 탔다. 손민한의 최근 최고 구속은 140km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운 완급 조절 피칭으로 상대 타자의 배트 중심을 빗겨가는 모습을 보이는 그인 만큼 두산 전 쾌승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 두산은 외국인 좌완 크리스 니코스키를 내세운다. 올 시즌 3패 평균 자책점 8.38을 기록 중인 니코스키는 지난 15일 삼성 전서 3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그러나 1회서만 7피안타 4실점했을 뿐 2회부터 3회까지는 1피안타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니코스키에 대한 팀의 평가는 "아직은 기대할 만 하다"라는 것. 그러나 스리쿼터 형 투구폼의 니코스키는 과거 기복이 심했던 이혜천(야쿠르트)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두산 팬들은 니코스키의 21일이 공이 긁히는 날이 되길 바라고 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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