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3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여전히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자신있다". 올 시즌 특 A급 활약(7골 4도움)을 펼치고 있는 '골명중' 김명중(24, 광주 상무)이 담대한 포부를 밝혔다. 2009시즌 줄곧 K리그 선두를 고수하던 광주(3위, 9승2무5패)는 리그 14, 15, 16라운드(전북, 포항, 제주)서 3연패를 당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7월 들어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김명중은 21일 "3경기 모두 경기력이 좋았고 1점차 패배였다. 하지만 득점 찬스서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며 책임을 통감했다. 21공격포인트를 합작했으나 역시 7월 들어 침묵하고 있는 최성국에 대해 김명중은 "여전히 호흡은 잘 맞고 있다. 서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있고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박병규(발목) 송한복(발가락) 배효성(팔) 등 주전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김명중은 "미드필드진과 수비진의 부상으로 흐름을 연결시키지 못해 안타깝다. 하지만 백업 선수들이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병장 5호봉인 김명중은 오는 10월 22일 군 제대로 원 소속팀인 포항 스틸러스로 복귀하기 때문에 광주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시기상 출전할 수 없고 포항 소속으로만 뛸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명중은 "시즌 초반부터 광주를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고 전역하겠다고 다짐했었다. 이제 12경기가 남았고 4승 이상만 거두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리그 17라운드 부산전(8월 1일)서 연패의 사슬을 끊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늘보다 내일은 좀 덜 아프고, 좀 더 웃고, 더더 발전하는 이가 되자'고 자신의 미니홈피에 적어 놓은 글귀처럼 김명중이 내달림을 멈추지 않고 광주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길수 있을 지 주목된다. parkrin@osen.co.kr
